신용등급 어떻게 관리하지?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치료비, 병원비 등의 목돈이 필요한 경우가 생긴다. 모아 놓은 여유 자금이 있으면 좋으련만 삶에 여유도 없는데, 자금의 여유는 있을까? 최후의 수단, 대출의 힘을 빌리고 싶지만 쉽지 않다. 

왜?

신용등급 때문에..

신용등급,

너는 도대체 누구냐!

1~2등급 : 고 신용자

4~6등급 : 사회 초년생들이 부여받는 등급

8~10등급 : 저신용자

집이나 자동차를 구매할 때, 카드를 발급받을 때, 취준생의 경우 채용 여부에도 영향을 미치는 신용등급은 금융권 대출 가능 여부, 대출액 그리고 이자율에도 영향을 미친다.

평소 신용등급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다가 급하게 큰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 온다면? 늦어도 너무 늦었다. 슈퍼 울트라 초 스튜핏! 신용등급은 사회 초년생부터 잘 관리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신용등급,

어떻게 해야 오르지?

고정 수입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신용카드를 내려놓고 체크카드를 사용하도록 하자. 체크카드를 월 30만 원 이상 6개월 동안 사용하거나, 6~12개월 동안 지속해서 사용할 경우! 4~40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필요한 서류가 있나요? 신용조회회사가 금융회사로부터 사용 내역을 통보받아 가점을 부여하므로 별도의 서류 제출이 필요 없다.

대학 및 대학원 재학 시 받은 학자금 대출을 연체 없이 1년 이상 성실하게 상환할 경우 5~45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단, 취업 후 상환하는 학자금 대출의 경우 대학 재학 시 받은 학자금 대출에 한정해 가점이 부과된다는 점 참고하자.

* 필요한 서류가 있나요? 한국장학재단이 신용조회회사에 성실상환자 명단을 전달하여 자동 반영되므로 별도의 서류 제출이 필요 없다.

대출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어쩔 수 없이 서민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대출을 받았다면! 1년 이상 성실히 갚자. 완전한 상환이 아니더라도 대출원금의 절반 이상을 상환하면 5~13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단, 신용등급 1~6등급, 연체기록이 있거나 연체 중, 2개 이상 금융회사에 대출을 받은 경우!! 가점 부여 대상에서 제외 혹은 가점 폭이 제한될 수 있으니 참고하자.

* 필요한 서류가 있나요? 신용조회회사가 금융회사로부터 기록을 전달받아 상환 내역을 자동 반영하므로 별도의 서류 제출이 필요 없다.

신용조회를 하면 신용도가 떨어진다는 것은 이미 옛말이다. 2011년 10월 이후부터 개인 신용조회가 신용평가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바뀌었다. 1년에 3회 무료조회가 가능하니 신용조회회사를 통해 정기적으로 내 신용평점 및 등급을 확인해보자.

연제는 금물!

연체가 쌓일수록 돈을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으로 판정돼 신용등급도 뚝뚝 떨어지게 되니, 몇백 원의 소액도 연체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신용등급에 가산점을 받는 행동도 신용 성향의 하나라는 점을 명심해 두 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