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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4

노후 생활비, 1인 최소 99만원? 돈, 일(취미), 친구, 재미, 건강 등 5F 중에서 특히 노후를 걱정스럽게 하는 조건은 무엇일까? 통계청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경제적 어려움, 즉 돈이 전체의 36.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건강(27.4%), 외로움(16.9%)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행복한 노후의 여러 가지 조건 중에서 돈에 대한 걱정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우리나라의 노령화 속도는 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도 빠르다. 게다가 경기 침체로 일자리가 줄어들고 일할 수 있는 기간도 점점 짧아지니 미처 노후를 준비할 새가 없다. 당장 먹고살고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아무런 준비 없이 빈털터리로 노후를 맞게 되는 것이다.실제로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은 OECD 가입 국가 중 1위다. 행복한 노후는커녕.. 2018. 10. 8.
연금을 둘러싼 불편한 진실 행복한 노후를 보내려면 준비를 해야 한다. 노후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준비가 ‘연금’이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은행, 보험회사, 증권회사는 제각각 솔깃할 만한 연금상품을 선보였다. 과연 노후연금만 들어놓으면 안심해도 괜찮을까? 〈시사매거진 2580〉에서 ‘연금보험의 배신’을 방영한 적이 있다. 제목부터 예사롭지 않았는데 그 내용은 더 충격적이었다.20년째 동네에서 문구점을 하는 오만호 씨(가명)는 20년 전 연금보험에 가입했다. 그때만 해도 지금처럼 노후파산의 공포가 크지는 않았다. 그런데도 오만호 씨는 노후에 돈 걱정 없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 일찌감치 무리해서 연금보험에 가입한 것이다. 당시 경기가 좋지 않아 한 달에 100만 원 벌기도 빠듯했는데 매달 24만 원씩 꼬박꼬박 보험료를 .. 2018. 9. 28.
국민연금, 문제 없나요? ‘국민연금은 국민 모두의 노후 준비를 위한 제도다’‘국민연금은 낸 돈보다 더 많이 돌려받는 구조로 설계돼있다’‘나라가 망하지 않는 이상 내가 낸 국민연금은 무조건 돌려받을 수 있다’알아요. 안다고요. 국민연금을 왜 의무적으로 내고 있는지, 어떤 장점이 있는지. 그런데도 내기 싫은 걸 어떡해요. 그 약속들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 수도 없잖아요. 제가 가진 의문과 불만이 해결되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계속 내기 싫을 것 같아요.저도 그렇고, 제 주변 친구들도 그렇고 국민연금기금 소진 걱정이 가장 불만이에요. 겨우 40년 뒤면 기금이 소진된다는데, 제가 국민연금을 받을 수나 있을까요? 적립식이었던 국민연금제도를 부과식으로 바꾸면 된다고 말하더라고요. 부과식이란 매년 필요한 만큼 근로 세대에게 보험료를 거둬 .. 2018. 8. 27.
월급과 실수령액은 왜 다를까? - 사회초년생 월급명세서 해부! 직장인이라면 한 달 중 가장 기다리고 설레일 날, 바로 월급날! 특히 신입사원이라면 더욱 두근대는 마음으로 월급명세서를 들여다볼 텐데요. 생소한 용어들로 가득한 명세서를 보고 혼란스러워 실수령액만 확인하고 덮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또 실수령액을 확인하고 '이거 내 월급 맞나?'하는 실망감을 가지고도 하고, 또 어떤 달은 '왜 이렇게 많이 들어왔지?'하기도 하는데요. 어떻게 실수령액이 도출되는지 플러스 항목과 마이너스 항목으로 나눠 알아봤습니다. 기분 좋은 왼쪽 라인, 플러스(+) 항목들월급명세서의 왼쪽 줄에는 내가 받게 되는 금액들이 나열돼 있습니다. 더 길게, 더 큰 액수가 채워졌으면 하는 왼쪽 라인에 어떤 항목들이 있는지 먼저 보시죠!기본급정해진 근로시간에 대해 지급되는 기본임금입니다. 본봉, 본급.. 2018.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