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1 말 한마디로 수배억 날린 회장님들 '말 한마디에 천냥 빚 갚는다'는 속담이 있다. 말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거꾸로 말 한마디 잘못 했다가 손해를 보거나 곤경에 처하는 경우가 많다. 큰 회사를 운영하는 오너나 CEO 등도 마찬가지다. 말 한마디 잘못해 수백억원을 날린 기업가들을 꼽아봤다.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 CEO는 올 8월 느닷없이 자신의 트위터에 "테슬라 주식을 현 시세보다 높게 매수해 비공개 회사로 만드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썼다. 직후 테슬라 주가는 10% 이상 급등했다. 하지만 거짓이었다. 머스크가 자금원이라고 밝힌 펀드는 테슬라 대신 다른 회사에 투자했다. 올랐던 주가는 바로 30% 폭락했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머스크의 이런 행동이주가 조작이라고 보고 미국 법원에 머스크를 사기 혐의로 고발했.. 2018. 10. 10. 이전 1 다음